美래퍼 ‘버드맨’ 마이바흐 엑셀레로 800만 달러에 구입컨셉카로 제작, 세상에 단 한 대 뿐인 ‘최고가 마이바흐’
  • 세계에서 단 한 대 뿐민 마이바흐가 미국의 한 래퍼에게 800만 달러(한화 약 85억 원)가 넘는 돈에 팔려 관심을 끌고 있다. 

    美자동차 전문매체인 <오토 에볼루션 닷컴>은 1일 “미국의 유명 래퍼이자 음반사 캐시머니(Cash Money) 대표인 '버드맨(브라이언 윌리엄스)'이 최근 2인승 마이바흐 엑셀레로 쿠페를 800만 달러 이상을 주고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 마이바흐 엑셀레로는 공개될 때부터 ‘마이바흐의 유일무이한 쿠페’로도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당시 추정가격은 60억 원 이상이었다. 지난 2005년 독일의 타이어 회사인 ‘풀다 라이펜베르케(Fulda Reifenwerke)’가 다임러 측에 특별히 주문해 만든 차다. 마이바흐의 역사적 걸작인 ‘SW38’ 모델의 유선형 디자인을 계승했다고 한다. 초대형 세단 마이바흐 57을 베이스로 했기에 쿠페임에도 길이는 5.89m에 달한다.

    실제 주행도 가능한 마이바흐 엑셀레로는 6리터 V12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 출력 691마력에 104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0-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4.4초, 최고속도는 351km에 달한다.

  • 제작 후 경매로 팔렸는데 당시 거래가격은 750만 달러(한화 약 80억 원)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래퍼 버드맨은 이 차 외에도 마이바흐 62S 모델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150만 달러의 컨버터블 리무진 ‘랜다우렛(Landaulet)’과 200만 달러짜리 ‘부가티 베이론’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