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서울대는 사회공헌 활동을 장려하고자 '서울대 사회봉사상'을 제정하고 의대 안규리(56) 교수와 공대 한무영(55) 교수를 초대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안 교수는 1997년 이주노동자 무료진료센터인 '라파엘 클리닉' 창립을 주도했으며 상임이사로서 의료소외층에 대한 나눔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교수는 지난 5년간 개발도상국과 국내 도서지역에서 빗물 이용시설 설치를 자문하며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내달 중 교내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