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인 앞으로 생명보험과 상해보험을 들어놓고 살해하려한 50대 비정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은 혼자 살해하기 쉽지 않자 돈을 주고 청부 인력까지 동원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 부천원미경찰서는 26일 사망 보험금을 타기 위해 내연남을 살해하려던 A(50·여)씨 등 3명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11일 오후 11시께 부천시 중동 236번지 인근에서 사망보험금을 타기 위해 청부 인력을 동원해 자신의 내연남 B(58)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잘 알고 지내는 보험설계사를 통해 지난 2009년 6월과 지난해 6월 등 두 차례에 걸쳐 1억원과 5000만원 등 상해보험을 가입시켜 놓고 보험금을 타려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