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학부모 참여사업 지원결과 공개 워크숍에서 곽 교육감 직접 특강도
  • 서울시교육청이 올 한해 481개 학부모회에 학교당 300~5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5일 초중고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한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서울지역 초중고 학교의 44%에 해당하는 571개 학교의 학부모회가 참여했다. 작년에는 모두 378곳의 학부모가 지원을 받았다.

    서울교육청은 학부모회 참여율이 높고, 활동내용이 학교발전에 부합하며, 학부모의 참여의지가 높은 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학교에는 한 곳당 300만원에서 500만원의 예산을 차등 지원해 학교교육 모니터링, 학부모 교육, 학부모 자원봉사 활동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교육청은 순조로운 사업추진을 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학부모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곽노현 교육감이 직접 특강을 진행했으며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라는 주제로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또 활동비를 투명하게 집행하는 방법 등 학부모의 학교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에듀팟), 교원능력개발평가, 꿀맛닷컴 등 학부모의 관심이 높은 현안 및 정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