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미디어 아트 작가들이 제안하는 미래 도시의 초상
  • 25일 한국과 호주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호주 교류전: 호주_디지털 도시초상(Korea∙Australia Exchange Exhibition: Australia_Digital Urban Portraits)'전시회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 ▲ 호주 총리 줄리아 길러드가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노용헌기자
    ▲ 호주 총리 줄리아 길러드가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노용헌기자

    이번 전시는 한국,호주 수교 50주년 기념교류전의 일환으로 양국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호주에서 상상하고 그려내는 현재와 미래 도시 이미지와 인물을 보여준다.

  • ▲ 호주 총리 줄리아 길러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관람을 하고 있다ⓒ노용헌기자
    ▲ 호주 총리 줄리아 길러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관람을 하고 있다ⓒ노용헌기자

    호주의 아시아링크(Asialink), 디/룩스/미디어아트(d/Lux/MediaArts), 그리고 호주건축가협회(Australian Institute of Architects)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전시는 호주정부와 주한 호주대사관의 후원을 바탕으로 2011년 4월 26일부터 6월 26일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 ▲ 한국과 호주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교류전ⓒ노용헌기자
    ▲ 한국과 호주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교류전ⓒ노용헌기자

    총 22개의 미디어 작품으로 디지털 프린트(Digital prints), 상호작용 설치물(interactive installation), 비디오 작업(single channel digital video), 그리고 입체 3D 영상물 등 호주의 미디어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파트1(Part I) '얼굴과 얼굴 디지털 시대의 초상화(FACE TO FACE Portraiture in digital age)'와 파트2(Part II) '지금 그리고 언제 호주의 도시주의(NOW and WHEN Austalian Urbanism)'로 이루어진다.

  • ▲ 한국과 호주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교류전ⓒ노용헌기자
    ▲ 한국과 호주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교류전ⓒ노용헌기자

    한국과 호주는 1961년 수교를 맺기 이전부터 꾸준하게 민간교류가 있어왔으며 1889년 10월 2일 부산항에 호주 선교사 조셉 헨리 데이비스(Joseph H. Davies)와 그의 누이 메리(Mary)가 멜보른((Melbourne)에서 시드니(Sydney)를 거쳐 도착한 이래부터 한국과 호주의 예술문화 교류는 보다 활발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호주 교류전: 호주_디지털 도시초상'展은 양국의 우호를 증진시키고, 호주의 대표적인 미디어 아트 작품들을 통해 우리 시대의 자화상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