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소속사 대표 "그도 힘들고 저도 힘들어"
-
- ▲ 서태지와 이지아가 지난 1997년 미국에서 결혼했던 사실이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연합뉴스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와 재산분할 소송을 벌이고 있는 배우 이지아가 ‘연인’ 정우성에게 연락해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한 매체는 이지아의 한 측근 말을 인용해 “이지아가 정우성에게 연락해 과거를 말하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한 것으로 안다”며 “이지아는 자신의 과거 일로 인해 정우성에게 피해가 가게 된 것에 대해 너무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이지아는 22일 오전 소속사 측 보도자료를 통해 “어린 나이였지만 서태지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이였다”며 “지인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하며 정우성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한 바 있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 22일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생일파티를 열 계획이었지만 서태지와 이지아의 이혼소송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랜 친구인 소속사 사장과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성 소속사 토러스필름의 김연학 대표는 22일 트위터에 "24년을 함께한 사람과 그냥 술 한 잔을 같이 합니다"며 "빨리 시간이 흘렀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도 힘들고, 바라보는 저도 힘듭니다. 오늘은 소속사 대표가 아닌 친구로 함께 합니다"라며 참담한 심정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