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객실 근무 중이던 경찰에 현행범으로
  •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22일 출근길 지하철에서 여성의 등에 몸을 밀착해 성추행한 혐의로 현직 판사 H씨를 입건,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판사인 H씨는 지난 21일 오전 8시 49분께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역삼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내선 순환 전동차에서 여성의 뒤쪽에서 신체를 접촉해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하철경찰대는 “H씨가 전동차 객실에 승차 근무 중이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며 “객실에서 H씨의 행동을 계속 살피던 중 성추행을 확인,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