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병역면탈 문제로 논란을 빚기도 했던 연예인, 운동선수, 전문직 종사자들이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에 앞서기로 했다.
병무청(청장 김영후)은 19일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공정한 병역이행을 위한 공동실천 협약식(이하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2010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이후 해병대 지원자와 자원입대자가 증가하는 등 젊은이들 사이에 자발적 병역이행이 점차 퍼지고 있고, 국민들의 안보의식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다. 한편 예외 없는 병역이행과 병역 이행자가 자부심을 갖고 주위로부터 존경받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요구도 그만큼 커져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 사회에서 ‘오피니언 리더’로 꼽히는 사람들이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이 사회 저변에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직접 발 벗고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한변호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고소득 전문직 단체는 물론 (사)대한농구협회, 대한야구협회, 한국 프로야구선수협회, (사)대한가수협회, (사)한국모델협회,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 (사)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사)한국영화배우협회 등 인기 스포츠 및 대중문화 단체들이 참석한다.
병무청은 또한 “특히 이번 단체들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각 단체들이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 분위기를 조성하면 우리사회에 공정병역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 정착의 토대를 마련하고, 공정사회의 가치가 사회 전 부문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식에서 각 단체들은 병무청과 MOU를 맺고,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의 참여와 실천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또 협약을 맺은 기관 및 단체에는 공정병역 이행에 동참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현판이 수여될 예정이며, 각 단체장은 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다짐할 예정이다.
정부는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을 ‘공평과세 실현’ 등과 함께 올해 8대 중점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