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문 예술축제 '경기 Kids Arts Festival'아이들의 천국이 실현되는 그곳! 경기도문화의전당
  •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준비하는 한국 최초의 어린이 전문예술축제 '경기 Kids Arts Festival(키즈 아츠 페스티벌)'이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6일까지 7일 동안 열린다.

    '예술로 키우는 어린이의 꿈'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배우 유승호와 하지원이 '꿈지기'로 나서 어린이들과 즐거움을 함께할 계획.

    '국민 남동생'이자 '엄친아'로 유명한 유승호는 "평소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를 무척 좋아하는 팬이었는데 앤서니 브라운과 함께 하는 이번 페스티벌에 꿈지기로 참여하게 돼 무척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뮤직비디오 출연료 전액을 난치병 환아들의 치료에 써 달라며 모대학 어린이병원에 기부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어린이 사랑이 남다른 하지원은 "너무도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꿈지기가 될 수 있어 무척 행복하다"며 기꺼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 작품 전시회

    "아이들보다 엄마들이 더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 "한국출판사 10곳 편집장이 뽑은 최고의 동화작가" 등 많은 찬사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앤서니 브라운이 경기도 어린이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앤서니 브라운 전시에는 그리면 현실이 되는 신기한 연필을 주제로 출판된 '마술연필'의 모티브를 그대로 살려, 커다란 종이위에 많은 어린이들의 작품을 함께 만들어가는 쉐이프게임(Shape Game)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앤서니 브라운은 경기도의 어린이들과 함께 DMZ을 방문한 뒤 평화를 주제로 한 동화책을 만드는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아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발레를 해요"

    동화, 만화, 영화 등으로 접했던 앨리스의 모험을 발레로 본다면 과연 어떤 느낌일까?

    이번 공연은 한국의 대표적 안무가 제임스 전의 참신하고 기발한 안무와 함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

    앨리스 주변에서 벌어지는 재밌고 엉뚱한 일들을 춤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회상하며 아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미술관에 간 윌리' 음악으로 그림책을 읽다?!

    그림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윌리의 놀라운 능력! 경기 Kids Arts Festival의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는 앤서니 브라운의 원작으로 만들어진 '미술관에 간 윌리'는 음악으로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함께 하는 공연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밀레의 '이삭줍기' 등의 그림을 자기만의 느낌으로 재해석 하는 윌리와 함께 아이들의 무한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