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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창의경영학교’ 정책의 성공을 위해 2천600여명의 교장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워크숍을 연다.
교과부는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전국 2천600여명의 창의경영학교장을 대상으로 20∼22일, 27∼29일 2회에 걸쳐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학교교육의 변화를 위한 학교장의 새로운 역할과 리더십 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주호 장관, 설동근 제1차관, 이상진 인재정책실장 등 교과부 고위 관계자들이 강사로 나서 정책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또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 최인철 서울대 교수 등을 초청해 학교경영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도 연다.
‘창의경영학교’ 사업은 학생들의 창의력 계발과 인성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각 학교가 주어진 여건과 현실을 반영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선정된 학교에는 교육과정 운영, 교직원 인사 및 재정운영 등에서 큰폭의 자율권을 보장한다.
또 기존 사교육없는 학교, 학력향상 중점학교, 고교교육력 제고 시범학교 등 사업목적이 유사 또는 중복됐던 사업은 모두 창의경영학교에 통합됐다. 현재 전국 2천627개 초중고 학교가 창의경영학교로 선정됐으며 교과부는 올해 모두 1천500억원의 예산을 마련, 학교 당 5천~8천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다음달부터는 지역별 창의경영학교장 포럼과 우수학교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방문 연수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