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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미안해, 사랑해' 포스터.ⓒ올댓시네마 제공
'우생순' 임순례 감독의 두 번째 감동 프로젝트 '미안해, 고마워'가 제8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미안해, 고마워'는 누군가에게는 부모, 누군가에게는 친구, 그리고 또 누군가에게는 형제, 자식 같았던 우리와 함께 해온 동물과의 교감을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그려낸 감동 드라마다.
서울환경영화제 황혜림 프로그래머는 “때로는 속 깊은 친구 같고, 때로는 그 존재만으로 생명의 신비를 일깨우는 동물들 또한 인간과 함께 지구에서 살아가는 존재다"며 "생명 경시가 아닌 존중을 바탕으로 서로 교감하고 배려하며 사는 세상을 생각해보자는 마음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미안해, 사랑해'는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의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조명되고 있는 시점에서 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함에 따라 제작됐다.
영화제측은 "이번 영화는 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 '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 선언’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서울환경영화제의 취지와 어울리는 작품"이라고 개막적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영화 '미안해, 고마워'는 개봉에 앞서 오는 5월 18일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식에서 먼저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이후 25일까지 CGV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서울환경영화제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라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영화 '미안해, 고마워'는 전체 제작 총괄을 맡은 임순례 감독을 비롯 '인어공주' 박흥식 감독, '소풍' 송일곤 감독, '경축! 우리사랑' 오점균 감독 등 충무로 대표 실력파 감독들이 참여해 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감동 스토리를 선사한다.
또,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김지호를 비롯해 서태화, 문정희, 전국환 등 연기파 배우들과 아역 배우·동물 배우와의 완벽한 호흡은 인간과 동물간의 가슴 따뜻한 교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