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씨 소속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
  • ▲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내건 고 문익환 목사와 김일성ㆍ김정일 부자와 만나는 장면 등이 담긴 대형 현수막.ⓒ뉴스코리아 제공
    ▲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내건 고 문익환 목사와 김일성ㆍ김정일 부자와 만나는 장면 등이 담긴 대형 현수막.ⓒ뉴스코리아 제공
    “누구를 위한 ‘100만 민란 선동’인가?”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문성근씨 소속사인 B엔터테인먼트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이미 선관위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규정한 문성근씨의 ‘100만 민란’ 선동은 지금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이날 문 씨를 비롯해 고 문익환 목사 등이 과거 북한 김일성ㆍ김정일 부자와 만나는 장면 등이 담긴 대형 현수막도 함께 내걸었다.
    현수막엔 지난 1989년 3월 27일 문씨의 부친인 고 문익환 목사가 북한 평양 주석궁에서 김일성을 만나 한 책자를 같이 바라보며 엷은 미소를 띠고 있는 사진과 김일성 사망 1주기 인 1995년 7월 8일 모친인 박용길 씨가 방북해 소복을 입은 모습 등이 담겨있다.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은 “내주부터는 서교동에 있는 ‘백만 민란’ 사무실을 찾아가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