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매 잔금 지불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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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연합뉴스
가수 혜은이의 남편, 탤런트 김동현(61·사진)이 사기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된다.
양평경찰서 경제수사팀 관계자는 13일 "김동현이 지난해 7월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 소재 토지 5493㎡(1663평)를 5억8000만원에 매매 계약했으나 잔금을 지불하지 못해 지난해 12월 A씨로부터 고소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소인 A씨는 소장을 통해 "김동현이 자신의 명의로 등기를 완료해 주면 잔금 2억9600만원을 지급해 주기로 약속해 토지 이전 등기를 완료했는데, 스케줄 핑계를 대며 지금까지 계약한 내용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9월에는 토지를 담보로 1억8000만원을 대출 받았음에도 불구, 끝내 대금을 지불하지 않아 11월 내용증명까지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동현은 "후배와 함께 땅을 샀는데 아직 잔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1975년 MBC 탤런트 공채 7기로 데뷔한 김동현은 현재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한 연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