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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이 최근 CF를 통해 또 한번 완벽한 개코원숭이로 변신해 화제다. 유세윤은 작년 한 해 동안 MBC '세바퀴', KBS 2TV '개그스타' 등 각종 오락프로그램에서 마치 빙의된 듯 완벽하게 개코원숭이를 흉내내 '진정한 뼈그맨(뼛속까지 개그맨)'이란 찬사를 받아왔다.
올해 들어 유세윤은 오락프로그램을 넘어 CF에서까지 개코원숭이로 완벽 변신해 '동물흉내 종결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온에어 초반부터 폭풍웃음 코드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CF는 옥션이 운영하는 종합쇼핑검색사이트 ‘어바웃’의 케이블 TV광고. 실제 개코원숭이의 영상에 개코원숭이로 변신한 유세윤의 얼굴을 합성시켜 싱크로율 100%를 실감케 하고 있다.
광고는 두 편으로, 1탄 <애인>편에서는 개코원숭이가 선물로 준비한 향수가 알고 보니 최저가가 아니라는 걸 알고 “한번 더 찾아보고 샀어야지! 어바웃에서 한번 더 검색하면 가격이 한번 더 내려가”라고 질책하는 개코원숭이 유세윤이 폭소를 터뜨리게 한다. 에로틱한 배경음악과 향수를 최저가로 구입하지 못한 것을 알고 때리는 장면이 묘하게 웃음을 유발한다.
2탄 <온천>편 역시 개코원숭이로 변신한 유세윤이 온천을 함께 즐기던 친구가 헤어 드라이어를 최저가로 사지 않은 것을 질책한다. 1, 2탄 모두에서 최저가가 아님을 알고 놀라서 소리지르는 장면 등은 유세윤만의 독특한 웃음코드로 ‘한번 더 검색하면 한번 더 내려간다’는 어바웃의 광고메시지를 거부감 없이 전달하고 있다.
포털, 블로그 등에 올라오고 있는 약 1분 분량의 CF 동영상에는 "어바웃 대박, 그 모든 것은 다 유세윤 덕", "웃다가 눈물이 났어요", "개코원숭이 유세윤은 진정한 뼈그맨", "유세윤이 아니면 안 되는 광고" 라는 등 폭풍 같은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