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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4.27 재보궐 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에 출마하는 손학규 대표를 두고 “민주당을 위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희생정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구당 정신으로 출마했다”고 치켜세웠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 전 대통령은 당을 위해 희생하는 정신으로 (강원도) 인제까지 가서 출마했고, 종로 재선이 확실했던 노 전 대통령 역시 민주당을 위해 부산 동구에서 출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MBC 전 사장간 대결을 펼치는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와 관련, “의리와 지조를 지키고 언론운동을 강하게 한 (민주당) 최문순 후보와 조직을 배신한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 여기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의 한이 서려 있다”며 “승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원내대표는 김해을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곽진업 후보를 두고 “김해서 태어나 고시에 합격,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의거 국세청 차장이 됐다”면서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때 한국전력공사 감사로 활동한 검증받은 인사”라고 소개했다.
한편, 강원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최문순 전 의원의 비례대표직 승계에 대해선 “최문순 후보가 확정돼 지난달 31일부로 의원직을 사퇴했다”면서 “김학재 전 법무부 차관이 의원직을 승계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