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실시간 상황’ 전달∙∙∙ 아직 피해는 없어
  • 3일 오전 대구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1시 47분경 대구 달성군 남남서쪽 7㎞ 지점(북위 35.77, 동경 128.53)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 일본 지진 당시 모습 ⓒ 야후재팬 뉴스 (블로거 사진)
    ▲ 일본 지진 당시 모습 ⓒ 야후재팬 뉴스 (블로거 사진)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사람이 흔들림을 느낄 수 있는 유감 지진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신고 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진이 발생하자 트위터와 온라인에서는 시민들이 당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기도 했다. 대구에 거주하는 한 네티즌은 "3초간 건물이 흔들렸다"면서 "잠깐이지만 가족들 모두 공포에 떨었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까지 포함해 올 들어 한반도에 총 13번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달 11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부터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