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는 삼성의료원, 장지는 수원시연화장
  • 80년대 동생 심혜진과 함께 'CF 퀸'으로 이름을 날렸던 심명군 씨가 22일 향년 47세로 사망했다.

    심혜진의 둘째 언니인 심씨는 1년 전부터 백혈병의 일종인 혈액암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심혜진은 가족과 함께 서울 삼성의료원에 마련된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24일 오전 9시, 장지는 수원시연화장으로 예정됐다.

    심혜진은 지난해 11월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 자신과 외모가 비슷한 언니에 대한 얘기를 풀어낸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심혜진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던 언니를 따라 명동에 갔다가 스냅 사진을 찍은 게 계기가 돼 모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미지가 비슷해 서로의 스케줄에 대신 나간 적도 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