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위원회와도 연락 안돼…사의표명 이후, 일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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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씨가 22일 공개한 ‘4001(사월의 책)’ 자전에세이에 등장하는 정운찬 전 총리가 사실상 이번주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본지가 수차례 전화를 시도했으나 정 전 총리와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는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정 전 총리는 어제 위원회에 출근해 일정을 취소해 달라고 말했다”면서 “현재 위원회와도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초청 강연 일정을 비롯해 동반성장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오찬 등 이번 주 모든 일정이 취소됐다.
이 관계자는 “목요일에도 강연이 예정돼 있었는데 취소됐다”면서 “신정아씨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 위원장 사의를 밝힌 직후 일정 취소를 말씀하신거라 언제 출근하실 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군부대 강연은 예정대로 소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관계자는 “오늘 군부대는 가신 걸로 안다”면서 “향후 일정은 저희도 지켜봐야 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