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모임 초대장 등 전송 가능
  • 실시간 채팅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 위치관련 정보를 추가해 화제다.

    21일 카카오톡은 위치기반 SNS 업체 시온과 손을 잡고 씨온(SeeOn) 애플리케이션에서 카카오톡 친구에게 내 위치, 약속장소 등 위치관련 정보를 보내고 공유할 수 있는 버전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 ▲ 카카오톡이 위치관련 정보를 추가한다. ⓒ 카카오톡
    ▲ 카카오톡이 위치관련 정보를 추가한다. ⓒ 카카오톡

    이로써 위치관련 정보를 카카오톡 친구 및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실시간 채팅 서비스에 내 위치 보내기, 모임장소 및 초대장 보내기, 특정한 장소 지도 보내기 등이 추가된 것.

    초대장 보내기의 기능은 직접 디자인 할 수도 있고 각종 행사 초대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토대로 사용자들의 패턴을 분석해 장소 정보를 공유하고 위치 알리기 등으로 활용된다. 

    시온 관계자는 "카카오톡 제휴를 통해 이제 쉽고 편리하게 모임 및 행사 장소를 지인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됐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1000만 가입자를 확보한 카카오톡은 대형 업체들이 공세 속에서도 모바일 메신저 1위를 지키고 있다. 네이버와 다음 등 대형 포털 사이트들이 뛰어들었지만 초반 고객수를 확보한 카카오톡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현재 카카오톡은 네이버의 네이버톡과 다음의 마이피플과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 외에도 네이트온UC, 유세이, 구글톡, 야후톡 등 수십 개의 모바일 메신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