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품질 개선 전까지는 도입 안한다”
  • 카카오톡은 23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서비스의 100가지 기능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료통화에 대한 무성한 소문에 대해서는 “아직 아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개발 결정은 됐지만 아직 3G 망에서의 통화 품질이 확보되지 않아 당장은 무료통화를 도입할 의사는 없다는 것.

  • ▲ ⓒ 카카오톡
    ▲ ⓒ 카카오톡

    이번 기능 개선 프로젝트는 사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는 100가지 개선 사항을 정하여 상반기 중에 모두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저들의 참여를 통해 사용자들과 함께 진행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출시 이후 지금까지 사용자로부터 받은 문의와 제안들을 정리하여 사용자들에게 공개하고,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사용자들의 추천을 받아 개발 검토 시에 우선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또한 공개되지 않은 아이디어나 개발 중인 기능들을 추측해보고 각종 아이디어들을 추가로 제안할 수 있는 채널을 운영한다.

    카카오톡 측은 지금까지 제안된 아이디어 중 개발을 확정하여 진행 중인 사항에 대해서도 밝혔다. 국내는 물론 해외 사용자들로부터 많은 요청이 있었던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을 정식으로 개발하기로 확정하고 음성을 녹음하여 상대방에게 보내거나 지도 상의 장소를 공유하는 기능도 개발을 확정하는 등 개발 진행 과정에 대해 사용자들에게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카카오톡 측은 지난 1년 동안 지속적으로 투자했던 서버 안정화작업을 마치고, 이제는 서비스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