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수꾼' 1만 관객 돌파 앞두고 재조명
  • ▲ 영화 '파수꾼'에서 동윤역을 맡은 서준영.ⓒ앤츠스타컴퍼니 제공
    ▲ 영화 '파수꾼'에서 동윤역을 맡은 서준영.ⓒ앤츠스타컴퍼니 제공

    독립영화 '파수꾼'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 3일 개봉한 서준영, 이제훈, 박정민 주연의 '파수꾼'이 네티즌들의 줄이은 호평에 힘입어 꾸준히 관객들이 발걸음으로 지난 17일 기준 9000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다음주 중으로 관람객 1만명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독립영화에서 1만명 돌파는 상업영화에서는 100만 관객 동원과 비슷한 흥행세로 평가 받고 있다.

    '파수꾼'은 한 소년의 죽음을 통해 드러난 세 단짝 남자 고등학생들 간의 미성숙한 소통의 오해가 불러일으킨 비극적 파국, 독단의 우정이 가져온 폭력에 의한 상처와 그 성처의 전염을 영화적 언어로 풀어낸 영화다.

    또,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수상과 더불어 스위스 제네바 블랙무비영화제 젊은심사위원상을 수상 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화제를 모은 수작이다.  

    특히, 파수꾼의 주연인 서준영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장호 감독으로부터 "영화캐릭터 분석력과 연기가 훌륭하다"라는 평을 받으며 주목 받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서준영이 인상깊다", "오늘로써 2번 봤어요", "서준영의 연기에 경악" 등의 댓글을 달며 서준영의 연기와 더불어 영화 파수꾼에 대한 찬사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