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2사단 병력, 필리핀군과의 연합 훈련위해
  • 주한미군 병력 500여 명이 오는 4월 5일부터 필리핀에서의 훈련을 위해 떠난다.

    주한미군은 18일 “美 제2보병사단 제7기갑연대 4수색대대 장병 500여 명은 5000여 명의 다른 미군들과 함께 ‘발리카탄 2011 연습’을 하기 위해 필리핀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열흘 동안 실시되는 ‘발리카탄 2011 연습’은 자연재해와 공공안전 등을 위협하는 위기상황 발생을 가정해 인도적 구호와 지원활동을 하기 위해 미군과 필리핀군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서 미군과 필리핀군은 루손 섬 중부와 남부  지역에서 인도적 지원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이번 연습은 주한미군에게 능동적인 훈련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넓게는 한미동맹과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를 튼튼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에 참가하는 주한미군들은 훈련이 끝나는 대로 다시 한국으로 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