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공연 몰입 위해 6개월간 DJ 활동 중단
  • ▲ 가수 이문세가 공연에 전념하기 위해 라디오 DJ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MBC 오늘 아침 이문세 입니다 홈피 캡처
    ▲ 가수 이문세가 공연에 전념하기 위해 라디오 DJ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MBC 오늘 아침 이문세 입니다 홈피 캡처

    가수 이문세가 공연에 전념하기 위해 라디오 DJ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지난 2004년부터 7년간 MBC 라디오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를 진행한 이문세는 오는 4월을 시작으로 6개월간 DJ 활동을 중단한다. 휴식과 공연 몰입을 위해서다.

    이문세는 17일 “보다 완벽한 공연을 위해 정든 라디오를 잠시 떠난다”며 “지난 7년간 쉼 없이 달려왔기에 당분간 휴식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월 예정된 소극장 공연에만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을 관계자는 “이문세의 최근 일정은 라디오와 공연회의, 연습밖에 없다”며 “소극장 공연이라 더 남다른 애정을 보인다. 여느 때보다 섬세하고 열정적으로 준비한다”고 전했다.

    이문세는 “소극장 공연은 관객과 완벽한 교감이 중요하다. 바로 앞에서 내 몸짓, 숨소리를 전부 보고 들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평소보다 더 많은 노력과 준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1 이문세의 ‘붉은 노을’ 장기공연은 600석 규모를 갖춘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4월 한 달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