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슈피겔> “대부분 물질은 북태평양으로 흘러가 옅어져”한국, 미국 등에는 거의 영향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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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슈피겔>이 15일 게재한 그래픽 뉴스에서 14일 밤부터 16일 새벽까지 도쿄 지역에 방사능 물질들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슈피겔>지는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 물질의 확산 경로를 시간대 별로 그래픽으로 구성해 인터넷판 뉴스로 소개하고 있다.
http://www.spiegel.de/panorama/0,1518,bild-192309-751072,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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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상에서 보듯 방사능 물질은 공기 중으로 흩어지고 바다 속으로 빨려 들면서 태평양을 채 지나기도 전에 모두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나 한반도와 미국 등에는 심각한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소식이 나오기 전인 14일 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도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탈출을 시작했다.
한편 미국은 한국에 주둔 중인 고공 정찰기 U-2S를 투입해 후쿠시마 원전과 센다이 지진 피해 상황을 관찰하고 있다. U-2S 정찰기가 수집한 정보는 주한미군 ‘한국전투정보작전본부(KOCIC)를 통해 미국과 일본에 제공하고 있다. 미국이 북한의 핵실험 때 투입했던 WC-135 대기측정용 특수정찰기도 후쿠시마 원전 사태 관측을 위해 투입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