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5~9월까지 어린이집 종사자 교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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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썩은 칫솔이 나왔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보건복지부가 진위파악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문제된 어린이집에서 칫솔을 수거 현재 위생검사를 진행 중이며 검사결과 기사내용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특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해당 지자체에 대해서는 관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3월7일부터 약 2주간 특별 급식위생점검을 실시토록 해, 점검 결과 급식위생 관리에 문제가 있는 시설은 행정지도 및 시정명령을 하고 해당 시설은 지속적 관찰을 통해 특별 관리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 모든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급식위생·아동학대예방’을 중심으로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종사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연합뉴스는 대구 한 어린이집에서 썩은 칫솔로 유아들의 이를 닦게 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한 바 있다. 한편 전국 치과위생사협회가 어린이집을 비롯한 보육시설 유아들의 구강위생 보호를 위한 자체 캠페인에 나서기로 하는 등 보육시설의 급식 및 위생문제가 다시 논란을 빚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