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서울 비교해 행정 공급력 부족”
-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공무원 정원을 늘리는 법 절차를 진행한다.
경기도의회 이용석(남양주3) 의원 등 22명 도의원들은 4일 ‘경기도 행정수요에 걸맞은 조직 확대 및 공무원 증원 건의안’을 발의하고 법정 공무원 정원을 늘리는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용석 의원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청 공무원은 3179명(소방공무원 제외). 반면 서울시는 1만259명으로 3배 가량 많다.
하지만 인구는 경기도가 1160만명인 것에 비해 서울시는 1019만명에 불과하며 땅의 넓이도 1만184㎢와 605㎢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행정이란 관할 지역의 넓이와 인구에 비례하는 업무”라며 “이를 감안할 때 경기도는 최소 1900명은 증원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2급인 도의회 사무처장도 서울시의회 사무처장과 같은 1급으로 직급을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이날부터 시작된 도의회 제257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