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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연기력 논란 없었던 적 없었다"
워너비 스타 윤은혜와 박한별이 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빛나는 외모만큼 톡톡 튀는 입담을 과시했다.
3월 말 개봉되는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에 함께 출연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동갑내기 스타 윤은혜와 박한별. 이날 방송에선 두 사람 모두 자신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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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븐과 연인 사이로 잘 알려진 박한별은 뒤늦게 교제사실을 인정했다는 이유로 한때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이에 대해 박한별은 "당시 나이도 어리고, 신인이었다. 한국 연예계에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던 거 같다"고 밝히며 오랫동안 교제 사실을 숨길 수 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설명했다.
덧붙여 박한별은 "그 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10년 간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었기에, 그걸 가지고 뭐라 하실 분은 없을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교제사실을 공개한 후 어딜 가든 교제에 대한 질문공세가 이어져 힘들었었다"며 "헤어질 생각도 해봤지만, 나중에 내가 나이가 들어 일 할 수 없을 때 내가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게 그 친구 밖에 없을 것 같아 참고 이겨냈다"고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새로운 작품을 할 때 마다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윤은혜는 "가수 출신인데, 운이 좋아서 좋은 작품에서 좋은 캐릭터를 맡았었던 게 오히려 미움을 산 거 같다"며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논란이 있는 건 당연한 거 같다. 그런 과정 속에서 나 역시 발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