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눈·비 예상…2일 서울 영하 4도 예상
  • ▲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이남 지방에서는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연합뉴스
    ▲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이남 지방에서는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연합뉴스

    3.1절인 내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뒤 다가오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으면서 제법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이남 지방에서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린 뒤 오후부터 점차 개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지방에도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한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적설량은 제주산간 3~8㎝, 충청남북도ㆍ전라북도ㆍ경상북도 1~3㎝, 경기남부ㆍ강원남부 1㎝ 안팎으로 각각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6도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지고 바람이 강해져 추워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모레인 2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떨어져 본격적인 꽃샘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