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고등학교 장한수 군, 육사 71기 수석 입학
  • ▲ 이리고 장한수 학생ⓒ이리고 제공
    ▲ 이리고 장한수 학생ⓒ이리고 제공

    서울대와 고려대를 마다하고 육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한 학생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북 익산 이리고등학교 졸업생 장한수 군. 장 군은 지난 24일 입학 전 5주간의 기본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사관학교 제71기 신입생이 됐다.

    이리고에 따르면 장 군은 육사 수석 합격 외에도 서울대와 고려대에도 합격했다. 하지만 본은 군인의 길을 최종 선택해 주위의 놀라움을 샀다. 장 군은 재학 당시에도 전주지방검찰청에서 모범학생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수여받을 만큼 리더십과 준법정신이 뛰어난 학생이었다고 이리고는 전했다.

    이리고 관계자는 “장 군은 3년 내내 우수한 성적을 유지한 것 외에도 동아리 활동과 교우 관계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며 “본인의 큰 뜻을 위해 육사를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