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수원역 노숙인과 간담…자활방안 모색“현장에서 듣는 복지이야기” 다섯 번째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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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5일 밤 수원역을 찾아 노숙인들과 복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뉴데일리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5일 밤 10시께 수원역을 방문해 때아닌 노숙인들과 복지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역 주변 거리 노숙인을 찾아다니며 따뜻한 음료를 건네며 거리 상담사로 나섰다. 또 노숙인과 노숙인시설 관계자, 노숙생활에서 벗어난 사람, 노숙인 신용회복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향후 복지정책방안을 의논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시마다, 사람마다 처한 형편에 따라 필요로 하는 복지 형태가 다르므로 책상에서 생각하는 복지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해야 한다”며 현장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의 이날 노숙인 간담회는 지난달부터 시작한 ‘현장에서 듣는 복지이야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인 일자리 기업, 장애아 전담 보육시설, 장애인 수용 시설, 가정보육교사 이용 가정에 이은 다섯번째 현장탐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