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개발 스마트폰 앱 ‘법아! 알려줘’'내 손안의 변호사'…생활속 법률상식, 사례 통해 알기 쉽게 설명
  • 전세로 이사를 했는데 확정일자는 어디서 어떻게 받는 건지, 교통사고가 났을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일상 속에서 겪게 되는 수많은 법률문제를 이젠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다.

    법무부가 2월 8일 출시한 생활법률 애플리케이션 ‘법아! 알려줘’가 인기를 끌고 있다.

    법무부가 개발 보급하고 있는 ‘법아! 알려줘’는 크고 작은 생활 속 법률문제와 직면할 때마다 변호사의 도움을 받기도 어렵고 법률서적을 찾아보기도 곤란한 일반 국민들을 위한 생활법률정보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은, ▲법과 제도(법원의 구성과 재판 등) ▲금전과 부동산(금전 대여관계와 임대차 등) ▲현명한 소비자(각종 소비자 분쟁 및 보호) ▲혼인과 가족(혼인과 이혼, 상속 등) ▲직장과 근로자(임금체불, 해고 등) ▲범죄와 질서(범죄, 형사재판 등) ▲헌법재판과 행정구제(헌법소원, 행정심판 등) 등 일반국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7가지 법률분야를 사례를 통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이외에도 ‘자주 묻는 질문’, ‘뉴스&이슈’, ‘생활법률비타민’ 등 다양한 메뉴를 추가해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은 ‘부동산 거래신고는 어디에서 하는지’, ‘확정일자는 어디서 받는지’ 등 자주 발생하는 32가지 사례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도와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뉴스&이슈’는 ‘대한민국 10만 번째 귀화자는 누구인지, 폴포츠는 소년원 학생에게 무슨 약속을 했는지’ 등 흥미로운 법무 관련 새소식을 비롯해 최근 개정법률 내용, 법무정책과 관련된 생활법률상식 등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어렵고 딱딱한 백과사전식, 나열식 자료제공에서 벗어나 SNS 연계 등 편리한 기능을 탑재한 사용자 중심의 ‘앱’으로, 사용자 편의를 중시한 부가기능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검색’ 메뉴를 통해 앱상의 모든 콘텐츠 내용을 검색할 수 있고, '용어 도우미‘ 기능이 있어 어려운 법률용어를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전화걸기, 홈페이지 연결' 기능은 앱에 나오는 전화번호나 홈페이지 주소를 터치하면 해당 전화나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해 준다.

    ‘메일보내기’를 이용해 내가 찾은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도 있고, 생활에 꼭 필요한 법률서식도 제공한다. ‘법아 알려줘’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