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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병 속에 갇힌 고양이가 모스크바에서 화제다.

    사진만 보면 이 고양이는 영락없이 유리병 속에 잘못 들어가 갇힌 모양이지만 실은 고양이가 재미로 장난을 치고 있는 중이다.

    영국의 메트로신문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태어날 때부터 장난이 심했다는 히말라야종의 이 고양이는 생후 한 달도 안 돼 작은 병 속으로 들어가 놀기 시작, 지금은 빈 병만 보면 그 속으로 들어가 장난치며 노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는 것.

    이 고양이의 주인은 “고양이가 좁고 이상한 장소에 숨는 데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며 “보기에는 덩치 큰 고양이가 작은 병에 들어간 것처럼 보이지만 털이 많아서 그렇지 병보다 크지는 않아 갇힐 걱정은 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