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김무성‧천정배 등 13건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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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징계안 13건을 상정키로 했다. 이번 징계안에는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김무성 원내대표,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 등 여야 지도부가 대거 포함돼 있다.
안상수 대표는 성형수술을 하지 않은 여성을 ‘자연산’에 빗대 논란이 됐다. 김무성 원내대표도 영부인 김윤옥 여사의 대우조선해양 사장 연임로비 연루설을 제기한 강기정 민주당 의원에 대해 “시정잡배보다 못한 허위날조”라고 언급했다.
민주당의 천정배 최고위원도 장외집회에서 “이명박 정권을 죽여 버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한 게 문제가 됐다.
더불어 지난해 12월 예산안과 법안 강행처리를 주도한 박희태 국회의장과 정의화 국회부의장, 이주영 예결특위원장, 송광호 국토해양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폭력에 연루된 한나라당 김성회 이은재 의원, 민주당 강기정 의원 징계안도 상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