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생교육원 연중 매월 2, 4주 운영상담, 심리전문가 '재능기부'로 1대1 맞춤 상담 실시
  • 장기간의 무단결석이나 학교폭력 등의 문제로 학교에서 징계를 받은 학생들을 위한 연중 상담, 수련캠프가 열린다.

    서울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에서 운영되는 상담, 수련캠프는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과 징계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연중 매월 둘째, 넷째 주마다 열리며 이 자리에는 전문 상담, 심리전문가가 함께 해 상담 및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 책임교육과 관계자는 "학교 부적응 학생과 징계학생을 학교가 적극적으로 끌어 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학생교육원은 야외 수련활동 교육장에서 1대1 개별상담, 공동작업, 캠프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캠프 운영이 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학교복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캠프는 특히 지역교육청 Wee센터와 일선 학교에 배치된 전문상담원, 전문상담교사, 한국상담학회 및 한국상담심리학회 소속 1급 상담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운영된다.  

    1차 시범캠프는 초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21~26일까지 서울학생교육원 축령산 본원과 퇴촌, 대성리, 대천 등 3개 분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