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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변심한 애인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김모(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10분께 부산시의 선배 집에서 이모(23.여)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찌른 뒤 차량에 감금한 채 9시간 동안 부산과 창원지역을 돌아다니며 병원치료를 받지 못하게 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3개월 정도 사귄 이씨가 자신에게 3살짜리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헤어지자고 하는데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