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녀들만 출입하는 캬바라쿠, 남성 고객 몰려
  • "미녀는 필요 없다. 우리는 개성을 존중할 뿐이다."
    일본 도쿄의 신주쿠 가부키쵸에 이색 캬바쿠라(카바레식 클럽)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프레스1이 1일 전했다. 이 클럽의 이름은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성경의 글귀를 인용한 것도 이채롭다.
  • ▲ 엽기 클럽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프레스1 캡처
    ▲ 엽기 클럽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프레스1 캡처
    이 클럽이 특이한 점은 드나드는 고객 중 예쁘고 몸매 좋은 여자가 없다는 것. 대부분 뚱뚱하고 못생겼다. 전신 문신을 한 여자도 있고 틀니를 뺐다 넣었다 하는 엽기녀도 있다.
    이 클럽은 여자는 공짜로 출입이 가능한 여느 캬바쿠라와 달리 이곳에는 일정 액수의 돈을 내야 한다.
    금액도 1시간 요금 5000엔(한화 6만8000원)에, 맥주 1000엔(1만3000원), 안주는 1000~2000엔 수준으로 만만치 않다.
    프레스1은 일본에서 이런 엽기 캬바쿠라가 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