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데이트하며 2년간 열애 중”
  • ▲ 가수 아유미 ⓒSM 엔터테인먼트
    ▲ 가수 아유미 ⓒSM 엔터테인먼트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결승골을 넣어 일본에 승리를 안겨준 재일교포 4세 이충성(26·일본명 리 다다나리) 선수가 가수 아유미(27)의 연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3월 일본 언론들은 한국에서 활동했던 가수 아유미가 J리그 이충성 선수와 지난 2008년 가을 무렵부터 만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룹 슈가로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재일교포 3세 아유미는 지난 2009년부터 일본에서 ‘아이코닉(ICONIQ)’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터진 당시 아유미 소속사 측은 “사적인 일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맡기겠다”며 부인하지 않았다. 지난 2008년부터 교재를 시작한 이들은 이충성 선수가 도쿄에서 경기를 하거나 시합이 없는 날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성 선수는 30일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일본과 호주의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4분 결승골을 뽑아내 1대 0으로 일본의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뛰고 있는 이충성 선수는 지난 2007년 일본 국적을 취득한 바 있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일본 대표팀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