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누적으로 부신피질호르몬저하증 시달려
  • ▲ 배우 이매리   ⓒ 연합뉴스
    ▲ 배우 이매리 ⓒ 연합뉴스

    전문 MC로 출발, 연기자로 변신한 이매리가 희귀병에 걸려 투병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임성한 작가의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에 출연 중인 이매리는 최근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과도한 연습을 한 탓에 몸에 무리가 생겨 '부신피질호르몬저하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신기생뎐' 1, 2회에서 얼굴이 부은 채로 출연, 네티즌들로부터 성형 의혹을 받아온 이매리는 26일 측근을 통해 "기생 이도화 역을 잘 소화하고자 촬영 전부터 전문적인 무용레슨을 받아왔는데 연습이 지나쳐 빈혈과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희귀병에 걸렸다"고 밝혔다.

    현재 암투병 환자들의 치료에 쓰이는 진통제와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며 병원과 드라마 세트장을 오가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이매리는 다행히도 상태가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