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카메오 출연, '미친 존재감' 발산
  • 개그맨 장동민이 외제차를 타고 여배우와 몰래 데이트를 즐기던 도중 접촉사고를 당해 곤경에 처했다. 그러나 자신의 차를 들이받은 운전자에게 "이 돈 받으시고 비밀은 꼭 지켜달라"며 차창 밖으로 수표 한 장을 내밀어 '시크릿 가든' 속 현빈을 능가하는 '까도남' 포스를 선보였다.

    장동민, '개그맨 장동민' 캐릭터로 등장…까도남 연기 활활~

    장동민이 21일 밤 11시에 방송된 tvN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8'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다. 주인공 영애의 회사 동료들에게 몰래 데이트 현장을 번번이 들키고 마는 '톱스타 개그맨 장동민' 역할로 등장한 것.

    럭셔리한 옷차림에 2대 8 가르마, 도도한 말투는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주인공 김주원 캐릭터를 연상케 했다. 장동민이 화면에 얼굴을 내비친 시간은 2~3분 남짓이었지만, 진지한 연기를 통해 웃음폭탄을 선사, 특유의 '미친 존재감'을 발산했다는 평.

    '엣지있는' 코믹 연기를 선보인 장동민은 "김현숙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누나 동생 사이이고, 제가 '막돼먹은 영애씨'를 즐겨 시청하다 보니 꼭 한번 출연하고 싶었다"며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