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20대 C형 간염 환자에 3급 살인미수죄 적용
  • 간호사를 향해 침을 뱉었던 C형 간염 환자가 살인 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프레스1이 21일 전했다.
  • ▲ C형 간염균.ⓒ자료사진
    ▲ C형 간염균.ⓒ자료사진
    프레스1에 따르면 미국 알래스카주 맷수 지역병원 센터에 입원중인 안드레 라프랑스(29)는 퇴원을 거부하며 간호사에게 침을 뱉었다.
    과다 약물 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라프랑스는 자신이 간염 환자임을 알고도 체액을 뱉어 살인 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C형 간염은 일반적으로 혈액이 주된 감염 경로로, 침을 통해 감염되는 비율은 극히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프랑스는 2급 살인미수로 고소당했지만 이후 법원에서 3급 살인미수로 격하됐고 현재는 보호 감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