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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11세기 : 걸그룹 열국시대. 원걸제국의 완전한 몰락과 수많은 부족의 봉기가 일어났다. 소시, 카라, 21제국의 해외 식민지 개척이 활발히 이뤄졌다.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걸그룹의 행보를 식민지 개척에 비유한 점이 흥미롭다. 아래 그림은 내홍 양상을 보이고 있는 카라제국이 지도상에서 사라진 모습.
국내 가요계를 주름잡는 걸그룹들의 판세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이른바 '걸그룹지도'가 인터넷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생한 카라의 '내홍 양상'이 가상 지도에도 반영, 득세를 누리던 카라제국이 자취를 감췄다.
19일부터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 등장하기 시작한 문제의 그림은 기존 걸그룹지도를 부분 변형시킨 것으로, 해체 위기에 직면한 카라제국의 자리에 아이유제국이 새롭게 들어선 형국을 나타냈다.
다음은 한 네티즌이 작성한 가상 '걸대륙'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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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08세기 : 걸그룹 태동기. 구제국의 몰락과 신흥 부족세력의 대두.
실제로 해당 그림을 살펴보면 구제국으로 치부되는 보석국(쥬얼리), 아이비국(아이비), 효리제국(이효리), 베복국(베이비복스), 천상국(천상지희), 씨야국(씨야) 등이 매우 좁은 영토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브아족(브라운아이드걸스), 원걸족(원더걸스), 소시족(소녀시대), 카라족(카라) 등이 여기저기에 퍼져 있어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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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09세기 : 원걸족(원더걸스)의 건국과 천하제패.
새로운 무기를 앞세운 원걸족이 걸대륙을 평정하고 구대륙, 신대륙으로 진출한 모습. 텔미와 쏘핫의 대히트로 인기가 급상승한 원걸제국이 걸대륙 대부분을 차지한 모습이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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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10세기 전기 : 소시제국의 궐기. 원걸제국의 무리한 영토확장으로 인한 세력약화. 소시국의 제국의 틀 확립.
원걸제국이 미국 진출에 공을 들이는 사이, 소시제국이 영토를 크게 확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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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10세기 후기 : 걸그룹 군웅천하. 21국(2NE1)과 카라국의 제국도약, 브아국과 포미국(포미닛)의 궐기로 천하는 그야말로 난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