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이 웃으며 악수하는 모습.이들은 오는 16일 kbs TV토론에서 무상급식을 놓고 설전을 벌일 예정이다.ⓒ연합뉴스
    ▲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이 웃으며 악수하는 모습.이들은 오는 16일 kbs TV토론에서 무상급식을 놓고 설전을 벌일 예정이다.ⓒ연합뉴스

    서울시 무상급식 논란과 관련, 오세훈 서울 시장과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이 16일 TV 토론에서 맞붙는다.

    KBS 일요진단에서 벌어진 이날 공개 토론은 '오세훈 대 허광태(가제)'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오 시장과 허 의장은 대화 중단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서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시의회가 무상급식관련 예산안을 통과시키자 서울시는 해당 예산을 집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후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와의 공식대화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오 시장은 지난 10일 의회의 무상급식방안에 대한 주민투표를 제안했으며, 오는 17일 서울시의회에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위한 주민투표 동의요구안을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