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임게임 하며 채팅하다 성관계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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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두 명을 둔 36살의 미 여성이 23살이나 어린 13살 애인을 만나기 위해 미 대륙을 횡단, 소년의 집에서 성관계를 맺다 미성년 학대 및 강간 혐의로 체포됐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10일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포리스트에 사는 레이철 앤 힉스라는 이 여성은 지난해 추수감사절 때 어린 애인을 만나기 위해 비행기로 메릴랜드주 핸포드 카운티까지 날아가 소년의 집에서 성관계를 가진 것이 들통나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힉스는 온라인게임을 통해 이 소년을 알게 됐다. 게임 중 실시간 채팅을 통해 친해진 이들의 관계는 곧 문자메시지와 e메일을 주고받는 관계로 발전했고 전화 통화를 거쳐 음란한 사진과 영화를 공유하는 관계로까지 나아갔다. 힉스는 소년에게 자신이 23살이라고 나이를 속였다.
그녀는 지난해 추수감사절 때 메릴랜드로 어린 애인을 찾아가 그의 집에서 관계를 갖고 집으로 돌아갔으나 얼마 후 소년의 부모는 아들의 휴대전화에서 힉스의 문자메시지를 발견했고 부모의 추궁에 아들이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힉스는 소년과 게임을 할 때 가명을 사용했지만 경찰 추적으로 신분이 드러나 7일 그녀의 집에서 체포됐다.
한편 경찰은 힉스가 이 소년 외에도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18세 미만의 또 다른 소년과도 비슷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드러나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