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시의회 갈등이 네티즌에게까지 알파만파
  • 무상급식을 둘러싼 각종 패러디물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찬성과 반대 입장 모두가 저마다 자신들이 바라보는 무상급식의 이점과 부작용을 풍자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는 것. 그동안 지루하게 계속된 서울시와 시의회의 갈등이 네티즌에게까지 번진 셈이다.

    특히 무상급식에 대한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무상급식녀’ 영상이나 무상급식송의 줄임말인 ‘무식송’, 조삼모사 카툰을 패러디한 콘텐츠들이 주요 포털 검색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그 열기가 예사롭지 않다.

    이번 논쟁의 주요내용은 ‘친환경 전면 무상급식을 하자’는 주장과 ‘점진적 무상급식 시행을 통해 형평성에 맞으면서도 안전한 예산 집행을 하자’는 것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또 예전의 일방적인 무상급식 강행 주장과는 달리 포퓰리즘 정책을 주장하는 야당을 비판하는 주장도 대등하게 제기되고 있어 긍정적인 ‘논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는 의견도 있다.

    여기에 ‘무진요(무상급식의 진실을 요구합니다)’ 등 각종 온라인 카페 등도 개설되면서 ‘무상급식’에 대한 관심을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이다.

     

    다음은 인터넷에 게시된 무상급식 패러디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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