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 장애인도 10% 선발
  • 국민연금공단이 올 상반기에만 32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5일 국민연금공단은 올 상반기 신규직원을 성별, 연령, 학력의 제한을 없애고 장애인 채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으로서는 올해 첫 신규 채용이며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것.

    특히 이번 채용에서 장애인을 적극 우대해 전체 인원의 10%인 32명을 장애인으로 선발한다. 권역별로 장애인을 신규 인력으로 뽑아 지역의 장애인들에게도 채용의 기회를 주는 것은 물론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지원자도 우대할 방침이라고.

    연금공단 측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해당부처와 협의를 거쳐 장애인활동 지원 업무에 필요한 인력을 추가로 320여명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 채용 응모 희망자는 성별·연령·학력·전공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서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1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