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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이 석사 연기자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방송영상학과 방송전공에 재학 중인 김아중은 최근, 논문 '감성욕구(NFA)와 인지욕구(NFC)가 감정의 강도(Intensity) 및 영화에 대한 만족도(Satisfaction)에 미치는 영향-스릴러 영화를 중심으로-'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아중의 이번 논문은 그동안 다수의 연예계 종사자들이 발표했던, 자신과 관련된 작품에 대한 연구 같은 획일적인 범주를 벗어나, 가장 많은 대중의 선호를 이끌어내고 있는 스릴러 영화 수용자를 중심으로, 관객의 심리에 따라 영화를 향한 감정 강도와 만족도가 변하는 연구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지난 2008년에도 김광수 교수와 공동 집필한 도서 '감정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인류 진화의 필수 요소인 감정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 반응과 표현을 생리학,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과 연계시켜 관심을 모았던 김아중은 이번 논문에선 스릴러 영화라는 장르를 토대로 이를 수용하는 관객의 심리를 구체적으로 다뤄 연구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김아중의 이번 논문은 단순히 학위 취득을 위한 과정이 아닌, 한국영화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장르인 스릴러 영화와 관객들의 선택 심리를 분석함으로써 관객 동향 분석은 물론 이를 토대로 영화의 산업적 의미 또한 재해석 할 수 있는 의미를 지닌 자료"라고 평가했다.
김아중의 관련 논문은 국회도서관에도 등재 돼 누구나 검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학원 졸업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돌입한 김아중은 5일 첫 방송되는 메디컬 수사물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Sign)'에서 의욕충만 신참 법의학자 '고다경'으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