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추위 절정 다음주 초까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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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부터 다시 맹추위가 찾아와 낮부터 찬바람이 불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연합뉴스
'대한이가 소한이네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
절기상 가장 춥다는 소한을 하루 앞둔 5일부터 다시 맹추위가 찾아와 낮부터 찬바람이 불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5일 북서쪽에서 강하게 발달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 머무르는 한파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5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문산 -14도, 춘천 -12도, 충주 -8도, 대전 -6도 등으로 예상된다.
또, 광주ㆍ대구 -4도, 포항 -2도, 부산 -1도 등 남부지방 대부분도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평년 기온보다 낮은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추위는 7일 절정에 달하고 다음주 초반까지 당분간 풀리지 않고 이어질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소한인 6일과 7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각각 -12도, -13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이 찾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