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저녁 화재로 한바탕 소동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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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저녁 7시 56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국회 사무처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은 지하 1층 문서세단실 내 문서파쇄기에서 일어나 약 8분만에 꺼졌다. 이날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환풍기 등 30만원 규모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사고 당시 의원회관 내 화재감지기가 작동했고, 자동경보를 들은 관리국 직원이 소화기로 진화해 다행히 대형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문서파쇄기 모터 과부하에 따른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