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뚝섬의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망문화콤플레스 '자벌레'에 지난해 10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4일 이 같이 밝히고 이달 말까지 'RGB 사진전'을 열어 시민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이 무료로 공연과 전시회를 열 수 있는 문화공간 '자벌레'는 지난해 4월10일 개장 이래 방문객이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말까지 총 103만5천413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하루 평균 방문객은 3천892명이었으며, 주말이나 휴일에는 하루 평균 7천372명이 방문했다.

    '자벌레'에서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과 유네스코 세계 순회전시회 등 기획전시 4건과 회화전, 동호회 사진전, 학교 졸업전시회를 비롯한 15건의 시민 참여 전시회가 열렸다.

    대관을 희망하는 시민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자벌레'에서는 새해 첫 전시회로 한국과학창의재단 공모전 수상작과 한국사진기자협회 특별작품 등 50여점을 소개하는 'RGB 사진전'이 이달말까지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희망의 지구를 만드는 세 가지 색깔, RGB'를 주제로 질병 극복 의지, 봉사와 인류애, 에너지 절약, 녹색성장, 물의 소중함 등 메시지를 빨강과 초록, 파랑 등 색깔로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