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서울광장에서 천안함, 연평도 관련 사진전방학 맞은 자녀들과 함께 ‘안보의식’ 고취할 기회
  • 국방부가 국민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오는 1월 8일까지 서울 시청광장에서 ‘천안함, 연평도 그리고 북한’이라는 주제로 기획 사진전을 연다.

    이번 기획 사진전은 국방부가 국방일보, 서울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연합뉴스의 협조를 얻어 해당 언론사 사진기자들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기습도발’ 현장을 찍은 생생한 사진들을 전시한다.

  • 이번에 공개되는 사진들은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던 것들 외에도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안보의식을 교육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한다.

    국방부는 “2010년은 3월 26일 ‘천안함 폭침사건’과 11월 23일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反민족적 만행으로 전 국민이 분노와 참담함으로 보낸 한해였다. 그런데 지난 12월 발표된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는 우리 사회의 안보불감증과 청소년들의 취약한 안보관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기획사진전 개최 배경을 밝혔다.

  • 국방부는 “주요 언론사 사진기자들의 카메라에 비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기습도발’ 현장 사진 전시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북한의 실체를 바로보고, 하나된 마음으로 굳건한 안보의식을 세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녀들과 서울 시청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기획사진전을 관람하며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것도 자녀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만드는 일이 될 것이다.